사회정의와 윤리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전국교수모임

보도자료

290개 대학 3,396명 교수, 제 1차 시국선언 참여(2019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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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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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보도자료

보도일시

2019년 9월 19일(목)

이메일

forjtriver@gmail.com


2019년 9월 18일(수) 오후 2시 기준

290개 대학 3,396명의 교수가 시국선언에 참여


2019년 9월 1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대학교수들의 시국선언 참여 인원이 2,000명이 넘었다는 기사가 보도되면서(9월 17일 오후 5시 246개 대학, 2,104명 서명), 서명 사이트에 다수의 악성적인 사용자가 가짜 서명을 대량 등록하는 조직적인 공격이 시작되었다. 사회정의를바라는전국교수모임(이하 정교모)은 하루 2번씩 밝히던 서명결과 발표를 중지하고, 서명된 데이터를 집중 확인한 결과, 2019년 9월 18일 오후 2시 기준으로 290개 대학 3,396명의 교수가 시국선언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290개 대학 3,396명의 교수들의 서명 참여는 기자 회견을 앞두고 290개 대학 중 140개의 주요 대학 2,577명(75.9%) 교수를 대학별 대표서명자 등을 통하여 하나하나 확인한 결과이다.


본인 인증절차를 요구하거나 IP 별로 1개의 서명만 가능하게 하였지만, 여전히 악의적인 서명이 많아 큰 애로를 겪고 있다. 교수들의 민주적인 서명을 무력화하기 위해 특정 세력이 조직화하여 악의적으로 방해를 한 적은 이제까지 없었다. 군부독재 시절에도 없었던 일이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 가짜 서명으로 이 일을 방해하려 한 특정 세력의 움직임은 건전한 민주주의를 위하여 결코 도움이 되지 않음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정교모는 그동안 수집된 각종 자료를 기반으로 악의적으로 서명을 방해한 세력에 대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모두 형사 고발하고 민사상의 책임도 물을 예정이다.


교수들의 서명은 시국 선언문을 보고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것이다. 그런데 서명을 반대하는 자들은 서명 참여자들에 대하여 특정 프레임을 씌우려 하고 있다. 메시지가 아니라 메신저에 대하여 트집을 잡으려는 것은 달을 가리키는데 손가락을 보고 뭐라고 하는 셈이다. 민주적인 서명활동을 악의적이고 조직적으로 방해하려는 세력을 수사할 생각은 하지 않고, 실명을 공개하지 않아 서명은 의미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명에 참가할 때 서명자의 정보를 외부에 공개해도 좋은지에 대한 동의 여부를 받았는데, 대부분의 서명자들은 서명 정보 공개에 동의하였다. 그러나 서명이후 동의여부를 바꾸거나, 소속 및 직책 변경 등을 요청해 온 경우가 몇 번 있었다. 특히 서명사이트에 대한 악의적인 공격이후 가짜 서명을 가리는 일에 많은 힘을 쓰면서, 서명참여자 실명 자료를 정리하는데 큰 애로를 겪고 있다. 그러나 다음 주말이내에 동의자에 한해서 대학별 서명자의 실명을 전부 공개할 예정이다.


290개 대학 3,396명의 교수들은, 사회정의와 윤리가 무너진 작금의 사태에 대하여 우리 교수들마저 외치지 않고 침묵하고 있다면, 힘든 가운데 대학을 다니는 많은 학생들과 이 사회를 향하여 큰 죄를 짓는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에 이번 서명에 참여하게 되었다.


조국 법무부 장관이 하루 빨리 사퇴하여 무너진 사회정의와 윤리가 조금이라도 바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하여 서명은 계속되고, 싸움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주요 대학별 서명자 숫자 (2019년 9월 18일 오후 2시 기준)


서울대학교(179), 경북대학교(105), 경희대학교(94), 고려대학교(99), 부산대학교(61), 성균관대학교(62), 아주대학교 (41), 연세대학교(105), 영남대학교(69), 이화여자대학교(88), 중앙대학교(44), 충남대학교(48), 카이스트(33), 한동대학교(29), 한양대학교(89) 등이다.


참고

서명 사이트 : https://bit.ly/2ktilKh

공식 연락처 : forjtriver@gmail.com